성장현 구청장(가운데)이 16일 후암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가운데)이 16일 후암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16일 추석 명절을 맞아 후암시장을 찾았다. 이날 성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후암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구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추석 명절에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구민들이 늘어날 것을 대비, 신종 코로나19 방역 대응 현황도 꼼꼼히 살폈다.

구는 시장 상인회와 연합, 하루 2회 방역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손 소독제 비치, 방문자 간 거리 유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안내하고 있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왔다. 구청 전 직원이 지역 내 7개 시장(용산용문시장, 이촌시장, 후암시장, 만리시장, 신흥시장, 보광시장, 이태원제일시장)을 나눠서 방문, 부서(동)별 지정 시장에서 장을 보거나 음식을 사 먹는 방식이다.

성 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시장을 방문하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을 통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물품도 구매하고 활력도 얻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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