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과 부인 임명숙씨가 성북구 새마을부녀회의 한가위 송편 나눔 봉사에 참여해 송편을 빚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부인 임명숙씨가 성북구 새마을부녀회의 한가위 송편 나눔 봉사에 참여해 송편을 빚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성북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영남)가 지역 다문화가족을 위해 진행한 한가위 송편나눔으로 다문화가족 등 170세대가 행복한 추석을 보냈다.

성북구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일 성북여성회관 요리교실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가위 송편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수 인원만 참여 할 수밖에 없었으나 송편, 잡채, 나물무침, 구운김, 청사초롱만들기 키트 등을 준비해 다문화 가족 70세대와 다문화 이주여성 보호시설 2개소 등 총 100세대에 전달했다.

성북구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송편나눔, 월동기 사랑의 김장 나눔 등 평소 소외된 이웃을 보듬으며 나누는 손길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단체이다.

조영남 성북구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오늘의 나눔 봉사가 한가위를 맞이하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코로나 19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승로 구청장은 부인 임명숙씨와 함께 부녀회 임원진들과 송편을 빚으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나눔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성북구 새마을부녀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한가위 송편나눔 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멀어진 이웃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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