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보람상조(회장 최철홍)는 지난 14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과 함께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한가위 정(情)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보람상조의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이 있는 가정과 복지관 이용자 총 210가정을 대상으로 장애유형, 가족 구성원에 따른 맞춤형 추석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코로나로 고립되어 있는 장애인 가족들이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사회적 거리두기로 그 동안 보고 싶거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던 가족, 이웃, 친구 등에게 덕담을 손글씨(캘리그라피)로 전달하는 한가위 이벤트도 진행됐다.

복지관 이용자 지 모씨(59)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으면서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며 “이렇게 추석선물을 직접 전달해주면서 안부도 물어봐주니 정말 큰 힘이 된다”고 했다.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 가족이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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