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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예방교육 참여한 오세훈 "기본 많이 풀렸다는 생각"시장단과 3급 이상 간부 등 직원 100명 함께 참석
온라인팀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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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25  15: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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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021년 하반기 폭력 예방 통합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조직 내 성적 괴롭힘을 근절한다는 목표로 특별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온라인팀]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시 간부들과의 성폭력 예방 교육 자리에서 "5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시정을 이끌면서 그동안 기본이 많이 풀렸다는 생각을 자주 느낄 기회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2021년 하반기 폭력 예방 통합 교육'에 참석했다. 시장단과 3급 이상 간부 등 직원 100명도 함께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 시장과 시장단 등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 참석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참여했다.

오 시장은 교육 시작에 앞서 "서울비전2030을 드디어 지난주에 발표했다"며 "전 직원이 함께 목표를 향해 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기본에 충실한 조직이 돼야 한다"며 "성적 괴롭힘 문제도 기본 중에 하나"라고 강조했다.

간부들에게는 "서울시가 방대한 조직이라 무결점 청정지대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적어도 성폭력·성적 괴롭힘에 관해서는 서울시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작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성 비위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오 시장은 "미투를 비롯해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있었음에도 조직 내에서 아직도 있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접할 때마다 큰 자책감과 자괴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교육은 교육이고 교육이 끝나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무력감이 느껴지기도 한다"며 간부들에게 주의를 환기해 달라고 했다.

이번 교육은 고범준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성적 괴롭힘 사례 공유 및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약 90분간 강의했다.

오 시장은 교육에 앞서 "오늘 처음으로 남성 강사님을 모셨다고 한다"며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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