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주민이 함께 하는 바리스타 체험 활동 모습
장애·비장애 주민이 함께 하는 바리스타 체험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장애·비장애 주민이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는 ‘턱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턱없는 마을 만들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마을 안에서 의사표현, 시설 이용, 문화·체육활동 등 모든 생활영역에 있어 보편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장애·비장애인 5~6명이 함께 모여 수어로 친해지기 △보드게임 △바리스타 체험 △힐링 원예활동 △스마트폰 활용 △가죽공예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인원을 분산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활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 기회가 마련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장애인식 개선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직 신청 마감이 되지 않은 프로그램에 대해 추가 모집 중에 있다. 참여 희망자는 강북구청 생활보장과 장애인복지팀(02-901-667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모두가 어울려 지내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주민들이 장애·비장애 경계를 허물고 이해와 소통을 넓히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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