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새마을금고가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기구를 기부했다
가재울새마을금고가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 보행 보조기구를 기부했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서대문구 북가좌1동(동장 정용균)은 최근 관내 거동 불편 어르신 20명에게 보행 보조기구인 일명 ‘사랑의 실버카’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노인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기부를 희망한 가재울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보행 보조기구는 걸음이 불편한 노인들이 이동하거나 간단한 물품을 운반하는 데 사용된다.

한 주민은 “고관절 수술 후 걷기가 어려워 외출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 장도 보고 동네 산책도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자식도 못 사주는 걸 이렇게 받으니 눈물이 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상열 가재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금고가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 분들의 사랑 덕분인데 이를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정용균 북가좌1동장은 “앞으로도 민간 복지자원 발굴,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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