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선사문화축제 포스터
강동선사문화축제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강동선사문화축제’가 8일 온라인으로 개막한다. 첫째 날인 8일 저녁 7시 강동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선사인 토크쇼’에서는 무비테이너 장항준 감독이 영화 속 선사시대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사토크’가 첫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백만뷰 유튜브 댄스팀 아트비트의 댄스 영상 '강동 스케치'가 공개된다.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 문구완구거리, 고분다리 전통시장 등 강동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아름다운 강동의 곳곳에서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우 권혁수가 리포터로 분한 ‘선사인 인터뷰’는 강동구민과 시장상인, 구청 직원 등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권혁수의 입담까지 더해져 유쾌한 콘텐츠로 제작되었다. 9일 토요일에는 ‘슬기로운 선사인 생활’이라는 타이틀로 온종일 방콕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오전 10시 김창옥 교수의 역사 강연을 시작으로, 낮 12시부터는 인기 유튜버들의 강동 문화체험 콘텐츠 ‘하늘에서 빗살머니가 내린다면’이 이어진다. 전통시장 먹방, 가족캠핑, 공방투어, 암사유적지 체험방문등 다양한 재미를 만끽하는 인기 유튜버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강연과 함께 강동의 풍경과 소리를 담은 강동 ASMR이 쓸쓸한 가을밤을 풍성히 채워준다.

저녁 8시에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선사 퍼레이드' 거리축제를 온라인 형태로 바꿔 ‘방구석 1열 선사 퍼레이드‘로 선보인다. 강동구민들이 직접 참여·제작한 동별 퍼레이드 영상과 공모전 출품 영상으로 구성하여 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준비했다. 보다 자세한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강동선사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축제 중 공개된 모든 영상은 축제가 끝나더라도 한동안은 강동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기획 단계에서부터 온라인 콘텐츠 축제로 준비하여, 구민 누구나 온라인에서 축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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