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3동 서행 안전도로 구축 전
자양3동 서행 안전도로 구축 전
자양3동 서행 안전도로 구축 후
자양3동 서행 안전도로 구축 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이면도로 교차로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서행안전 도로’를 구축 완료했다. 서행안전 도로는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하고 최근 배달이륜차의 증가로 더욱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 이면도로 상에 광진구만의 특색있는 노면 디자인을 더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축됐다.

구는 최근 4년간의 교통사고 자료를 토대로 △주요 사고 발생지점 △민원 발생지점 △교통안전시설물이 미비한 곳 △보행유발 시설물이 상대적으로 적은 곳 등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그 결과 △중곡3동 2개소 △구의1·2동 각 1개소 △자양3·4동 각 1개소 △군자동 1개소 △화양동 1개소에 총 1,385제곱미터의 서행안전 구간을 구축했다. 노면에는 광진구 캐릭터인 광이·진이를 활용, 보행자와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구는 이번 서행안전 도로 구축이 완료됨으로써 과속 접근차량의 감속을 유도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 및 민원 발생률 또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면도로의 경우 교통 시설물이 미비하고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어 사고 위험성이 높은 구역” 이라며 “서행안전 도로의 구축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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