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내린천 자전거도로 모습
별빛내린천 자전거도로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 내 자전거도로 8개 구간 19.7km, 자전거보관대 58개소 1,190대와 자전거 공기주입기 18개소 18대의 시설물과 위해요인을 일제점검했다. 이는 가을철 자전거 이용증가에 대비한 자전거 이용시설 집중순찰로써 주민불편사항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점검내용은 △자전거도로 안전표지, 노면 표시와 노면 포장 상태 △자전거 안전시설 △차량 진입방지시설 △자전거보관대 관리 △공기주입기 작동△방치자전거, 쓰레기 무단투기 등 시설관리 전반을 살폈다. 주요 정비사항은 자전거도로 노면표시의 시인성 강화, 교통안내 표지 명확화, 자전거도로 일부파손 정비, 자전거보관대 추가 설치 등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자전거보관대 등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는 소유주 자진이동 안내문을 부착하고, 10일이 지나도록 자전거를 이동하지 않을 시 14일간 처분공고를 거친 후 수리해 저소득층에 기증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일자리 등을 통해 자전거 보관대 주변에 방치 자전거, 쓰레기무단투기를 집중관리하고 구 홈페이지에 자전거 이용시설 현황을 구축하는 등 다각적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접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인 시설 관리로 자전거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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