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하고 있는 김석환 군수                                         장대근 기자 사진
축사하고 있는 김석환 군수                                         장대근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홍성군은 8일 이응노의집 개관 10주년을 맞아 '고암의 춤 : 평화 공존 화합'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암 이응노의 예술정신의 큰 화두이자 전 생애를 통해 창작된 작품세계에 담아내고자 했던 '평화', '공존', '화합'을 주제로 현대의 작가와 작품 속에서 그 공명하고 있는 지점을 포착하고 시대를 관통하는 진실된 사유의 지점을 소통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다음 달 28까지 기념관 중앙홀에서는 고암 이응노의 삶과 예술세계를 극화한 황재섭 감독의 '군상' 작품이 시연되며 이응노의집 전시실 전관에서는 고암 이응노의 작품을 비롯하여 김기라, 김선두, 김송열, 이세현, 전진경, 조영주, 최성록, 홍상식, 황석봉 등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이달 23일은 '고암 이응노의 예술과 시대정신'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홍성군이 주최하고 이응노의집과 한국큐레이터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미술사학자 최열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의 시대적 역할 및 현대사회의 생명, 인종, 젠더, 생태환경, 인문과학철학, 종교, 역사 등 우리 사회의 다층적 시선과 제 문제들을 성찰하고 상호 소통하는 논의의 장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관10주년 식전 행사로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과 군립오케스르라 연주회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공연 영상과 특별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의집 홈페이지(https://www.hongseong.go.kr/leeungno/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떡 케이크 커팅 모습                                              장대근 기자 사진
떡 케이크 커팅 모습                                              장대근 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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