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청년복합센터 입면도
▲(가칭)청년복합센터 입면도

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내년 2월 청년복합센터의 문을 연다.  청년복합센터는 지역 청년들과 예비 창업자에게 욕구에 맞는 활동을 통합 지원하는 공간이다. 2030세대의 교류 장소인 ‘강북오랑’과 신생기업 등을 뒷받침하는 ‘창업지원센터’가 한 건물에 같이 들어선다.

복합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연면적 677㎡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창업실험실, 커뮤니티방, 프로그램실, 교육장, 스튜디오 등으로 꾸며진다. 지하 1층, 지상 4‧5층은 ‘창업지원센터’가 지상 1~4층은 ‘강북오랑’이 배치된다. 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덕성여대)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오랑’은 한 곳에서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전달체계 역할을 한다. 흩어진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업지원센터’는 신생기업과 창업 준비생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창업 단계별 맞춤 교육과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청년복합센터 개소에 앞서 구는 이달 22일까지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지역, 연령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은 각각 20만원, 10만원,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1명당 1건만 제출해야 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청년복합센터가 예비 창업자와 지역 청년들은 한 곳으로 모으는 거점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이 지역사회 울타리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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