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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문화발전소, 입체낭독극 '루프 코리안' 공연30여 년 전 LA 폭동 사건 배경… 현 우리 사회 혐오 문제 짚어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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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3  11: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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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체낭독극 ‘루프 코리안’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입체낭독극 ‘루프 코리안’을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과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며 ‘창작집단 불씨’가 함께한다.

‘루프 코리안(Roof Korean)’은 1992년 미국 LA에서 ‘로드니 킹 사건’ 판결에 대한 흑인들의 분노가 한인사회로 번졌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공연 제목은 당시 한인사회를 지키기 위해 총기를 갖고 지붕 위에 올라갔던 한국인을 지칭하는 단어다. 공연은 그때의 위기 상황과 이를 극복하며 변화해 가는 한인사회의 모습을 통해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혐오 문제를 짚는다.

작·연출을 맡은 김영락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올해 4월 ‘클럽하우스’(음성 기반 SNS)’를 통해 이 작품을 처음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상연 시간은 80분이며 평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예매 사이트(인터파크)를 통해 구입(전 좌석 1만 원)할 수 있다. 객석 수 30% 이내 제한, 전자출입명부 확인, 방문자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소독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된다.

한편 신촌문화발전소는 2018년 6월에 문을 열었으며 특히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단계에 따른 세부 준비 과정을 지원하며 실제 작품 창작과 예술 활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창작과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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