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중랑구 사회적경제 온라인박람회
2021 중랑구 사회적경제 온라인박람회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코로나19로 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의 5개 기업이 참가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주민들과 공공구매 담당자에게 소개한다. 박람회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먼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문 쇼호스트와 기업 직원들이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다기능 가방, 해다미 발효원액, 가드닝 툴백 등 제품을 판매하며 상품을 걸고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재미를 더한다. 또한 직원들의 직장 생활을 담은 브이로그도 만나볼 수 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사회적경제기업의 일상을 영상으로 소개해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주민들이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중랑구청 홈페이지와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블로그에 관련 내용을 상세히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함께누리’, ‘e-store 36.5’ 등 전용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지원해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돕는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주민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역량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꾸준한 성장을 지원해 탄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랑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및 공유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기업 사무실, 공유오피스, 교육실, 공유스튜디오 등이 있으며 누구나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