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청량리역 광장에서 동대문구청과 동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청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오후 청량리역 광장에서 동대문구청과 동부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청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청렴 이미지 제고와 청렴 실천을 위해 12일 오후 청량리역 광장에서 동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동대문구청 및 동부교육지원청 직원 30여 명은 청량리역 광장에 모여 청량리역을 이용하는 고객 및 구민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및 공익신고자 보호,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홍보하고, 홍보리플릿 및 청렴문구가 부착된 마스크를 배부했다. 이외에도 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청렴 퀴즈’ 이벤트에 이어 9월 청렴의 날을 맞아 시행한 ‘청렴이행시’ 공모전의 우수작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렴이행시’ 공모전은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다짐과 의지’를 주제로 이행시를 지어 공유하는 이벤트로, 동대문구 직원 수십 명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지난 8일 우수작 3건이 선정됐다.

청렴사랑동호회 회원의 1차 심사를 거쳐 통과된 7건의 이행시 중, 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3건의 우수작은 “청렴은 올리GO, 염려는 내리GO”(이문2동 이은주 주무관), “청렴한 공직생활!, 염증없는 공정사회!”(민원여권과 송민정 팀장), “청춘을 되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염치있게 행동하자”(전농1동 조성민 주무관)이다.

선정된 우수 이행시는 11월 청렴 소식지에 게재되며, 동대문구의 청렴볼펜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문구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청렴 확립을 위해 청렴캠페인을 비롯해 △부패ZERO 청렴UP TF 구성운영△청렴해피콜 고객만족도 조사 △청렴사랑동호회 활동 △봄봄봄(서로를 봄, 소통을 봄, 청렴을 봄) 소통간담회 △허심탄회 이야기장 △청렴도서 리딩 운동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청렴 실천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먼저 구민과 지역 사회에 다가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실천 기회를 마련해 청렴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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