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임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임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1동은 동자원봉사캠프 주관으로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44가구에 지난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역소독은 주거 및 생활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환절기 홀몸 어르신들의 병원 진료와 재가서비스 이용 등의 일정을 고려해 맞춤형 주말소독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방역소독을 받은 주민 김모 씨는 “집이 지하라서 환기가 잘되지 않는다. 추워지기 전에 소독을 한번 받고 싶었는데 이번에 받게 돼서 정말 고맙다. 또 주말인데 쉬지 않고 방문을 해주신 봉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숙자 자원봉사 캠프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일정을 사전에 공지해 순번제로 운영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 활동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옥유관 응암1동장은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코로나 방역소독을 실시해 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을 밝히는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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