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구청장이 제25회 노인의 날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이 제25회 노인의 날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난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서대문구 노인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범어르신과 노인복지기여자, 효행자 등을 표창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고 전통 미덕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열렸다. 수여식은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범 어르신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해 온 8명 △노인복지기여자는 어려운 노인 등을 위해 헌신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높인 10명 △효행자는 효 정신을 높이고 실천해 온 3명 등 모두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여식 참여자들은 팬데믹 이전 ‘서대문구 화합 효축제’ 동영상을 시청하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예전처럼 모두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염원했다. 이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그대 없이는 못 살아’ 등의 연주로 작은 음악회 시간도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금의 어르신들이 계셔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놀라운 일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경의를 표하고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서대문구가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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