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천안예술제 프로그램 진행 모습
제17회 천안예술제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충남 천안에서 활동하는 미술·음악·무용 등 9개 예술단체 회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정서를 예술로 회복하기 위해 순수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예총 천안지회(지회장 현남주, 이하 천안예총)는 31일까지 제18회 '천안예술제'를 도솔광장과 삼거리 갤러리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예총이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를 병행하며, 관람객 발열 체크와 좌석수 제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진행된다.

16일 오후 4시 개막식은 제한된 관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천안지역 음악·미술·무용·연극·연예·국악·사진·문인·영화 등 9개 예술단체는 예술제 기간 협회별 독자적인 영역에서 회원들의 창작발표 형식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국악협회 「천안의 소리」 ◇미술협회 「2021 새로운 비상전」 ◇사진작가협회 ◇「休 그리고 휴 사진전」 ◇문인협회 「애송시 낭송대회」 ◇음악협회 「제5회 도솔음악회」 ◇연극협회 「2021 능소전」 ◇무용협회 「춤으로 빚은 가을」 ◇연예협회 「2021트롯 콘서트」 ◇영화협회 「단편영화 기억의 저편」 등이다.

예술제 프로그램은 24일까지 도솔광장과 삼거리갤러리에서 분산 개최된다. 22일에는 '문화도시 천안과 예술의 역할'을 주제로 언택트 시대와 함께 문화도시 천안에 대한 예술문화 활동을 모색하기 위한 연찬의 시간도 마련된다.

천안예총 현남주 회장은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부터 위축된 정서를 예술을 통해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대한 안전에 유의해 진행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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