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지역문화예술 위크 WEEK’ 포스터
‘은평 지역문화예술 위크 WEEK’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문화재단(이사장 김미경)은 다음 달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은평 지역문화예술 주체들의 프로젝트를 온라인플랫폼(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은평 지역문화예술 위크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은평 지역문화예술 위크 WEEK’는 지역의 문화예술주체․문화예술교육단체, 생활문화․청년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주체들이 직접 만들어낸 프로젝트 과정을 공개하는 자리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가자들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프로젝트 활동과 결과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음 달9일~10일은 세션1. ‘은평 지역문화예술 콘텐츠 공유회’ 기간으로 주민을 위한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를 포함해 여러 주체들의 프로젝트 과정과 성과를 인터뷰 영상과 실시간 라이브 토크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젝트는 총 4가지 분야로 지역문화예술인이 지역성과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창작활동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지역문화 프로젝트 5개팀(키워드 : 여성, 경계, 정체성), 생활문화 활동 지원을 통한 은평 지역주민 스스로 문화자치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이슈 및 생활 속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 시도 △일상문화 발굴지원 3개팀(키워드 : 발견, 기록, 우리, 동네), 지역 내 청년예술가의 지속적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민간 문화예술공간, 유휴공간을 기반으로 한 지역문화예술 프로젝트 △청년예술 지역연계 지원 3개팀(키워드 : 기록, 기억, 흔적), 생애주기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 방식의 예술교육 콘텐츠를 연구, 개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5개팀(키워드 : 삶의 전환, 변화)이다.

11일은 세션2. ‘은평 지역문화·예술교육 공론장’ 기간으로 지역문화 공론장에서는 ‘B대면 : 지역과 마주하다’를 주제로 지역과 예술가가 만나는 다양한 방식의 주제발표와 지역문화 이슈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술교육 공론장’에서는 ‘시그널 : 지역 예술교육의 신호’를 주제로 은평형 예술교육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지역 예술교육의 기반조성에 대한 이슈토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은평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문화예술 주체들의 성과를 직접 만나서 공유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온라인으로나마 과정과 성과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은평 지역문화예술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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