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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인가구 복지 골든타임 확보 ‘총력’정보통신 활용한 돌봄으로 스마트한 은평형 복지 실현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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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8  08: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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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구청장이 한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건강을 관리하는 돌봄용 인공지능 로봇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지난달 25일 새벽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증산동 다세대 주택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명이 화상을 입었는데 지하층 내부는 전소해 세입자가 큰 피해를 봤다.

은평구는 사고 당일 즉시 피해주택을 방문했다. 피해 주민에게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식사지원, 일시재가 돌봄서비스 및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비도 지원했다. 김미경 구청장도 피해 주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주민의 빠른 생활 복귀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처럼 구가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돌봄SOS센터 사업을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며 현재까지 주거편의, 식사지원 등 8대 돌봄서비스 1만 367건을 연계해 왔기 때문이다. 각종 사고, 질병과 같은 긴급상황 위기에 처한 주민에게 돌봄서비스를 할 수 있는 체계를 이미 갖고 있다.

구는 지난 추석 명절에도 복지 대상자에 대한 안부 확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민관이 협력해 추석 명절을 전후로 복지대상자 1만2천126가구, 노숙인 시설 5곳, 민간기관 19곳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하고 아동들을 위한 송편만들기 키트 제공, 상품권 지원 등 4천87건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명절기간 동안 온정을 전달했다.

은평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평소 외롭던 차에 동 주민센터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으니 보호받은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며 “추석에 쌀 한가마니를 받고 명절 기분이 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근 1인 가구·어르신 인구의 증가와 가족해체,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돌봄에 대한 수요와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은평구도 돌봄 수요자가 전체인구 대비 23%로 서울시 자치구 중 높은 편이다. 이에 구는 행복e음 시스템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지원, 중장년 1인가구 전입조사, 주거 취약계층 실태조사, 전입신고와 연계한 복지상담 지원 등을 통해 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우리동네 돌봄단, 음료배달, 이웃살피미 등 고독사 예방 사업 등을 실시해 복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들은 대상 가구의 모니터링 재정비를 통하여 관리를 강화하고, 특히 복지대상자의 코로나 블루 등으로 자살 및 정신건강 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정신건강플래너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서울시를 비롯한 타 자치구에 전파하고 있다.

구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정보통신 분야를 활용한 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사업, 인공지능 돌봄로봇 사업, 스마트 플러그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8월에는 서울시 최초로 비대면 영상서비스를 도입하여 전체 돌봄 대상자에게 비대면 돌봄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여 확대·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2년에는 빅데이터와 통신데이터를 융합한 ‘인공지능 안부살핌 서비스’를 도입하여 스마트한 은평형 돌봄체계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각종 돌봄 인력을 활용하여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은평을 조성하겠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춘 정보통신기술(ICT) 돌봄 체계 완성으로 스마트한 은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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