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서경대학교 뷰티예술대학과와 ‘공유경제플랫폼을 활용한 청년 미용인 취·창업 지원 교육’을 추진한다
성북구가 서경대학교 뷰티예술대학과와 ‘공유경제플랫폼을 활용한 청년 미용인 취·창업 지원 교육’을 추진한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이 큰 고부가가치 산업인 K-뷰티 분야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에 나섰다. 성북구에 위치한 서경대학교 뷰티예술대학과와 협력해 ‘공유경제플랫폼을 활용한 청년 미용인 취·창업 지원 교육’을 추진한다.

16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총 8주간 110시간 과정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성북구가 서경대와 함께 2021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이를 통해 25명의 청년이 미용 전문 기술뿐만 아니라 서경대학교의 공유경제플랫폼(공유미용실 및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취·창업교육과 지역 미용봉사활동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서경대학교 유담관에서 개최된 개강식에는 이승로 구청장과 김범준 서경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해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하고, 향후 서경대학교의 미용예술대학의 특화된 전문교육과 같은 지역 인프라 자원을 활용한 청년 취·창업 활성화 및 지역 뷰티미용산업과의 상생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미용예술분야에 특화돼 뷰티예술인재를 양성하는 서경대학교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성북구가 추진하는 길음청년창업거리사업과 2022년 종합형으로 선정된 서경대학교의 캠퍼스타운사업인 기술융합 K-컬쳐 창업타운 조성사업을 연계 추진한다면 미용예술분야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청년 취·창업 지원 등 다각적인 청년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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