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상 ‘따로, 또 같이 걷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어르신 대상 ‘따로, 또 같이 걷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보건소는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허약 어르신과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로, 또 같이 걷기’ 프로그램을 1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신체활동 감소로 어르신들의 건강 불균형 및 우울감이 나타나고 있어 이번에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적인 건강 향상뿐 아니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따로, 또 같이 걷기’는 지역 산책로, 둘레길 등을 16개 각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와 함께 하는 4명이내 소규모로 진행하는 맞춤형 걷기 프로그램이다. 걷기 전 발열체크, 호흡기증상 유무 확인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교육 및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을 통해 스스로 건강생활 실천에 동기를 부여하며 걷기 후에는 마무리 운동과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안전한 걷기를 실천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최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량이 감소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만성질환, 우울증 예방 등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