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모습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 북부봉사관은 지난 16일 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일대 노인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적십자 성북지구협의회 봉사원과 서울종암경찰서 교통안전계, 안전두레 도담도담 등 지역주민 15명이 참석했다.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시장 상인과 이용객, 주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노인보호구역 내 규정속도 준수 및 불법 주정차 금지와 같은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노인 보행자가 야간에 화물차량을 잘 볼 수 있도록 시장 주변 통행량이 많은 화물차에 후미추돌방지용 반사스티커를 배부해 도로 위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노인 보행사고 예방 활동을 겸행했다.

앞서 15일에는 적십자 성북지구협의회가 교통안전 캠페인을 위한 안전쿠키 제작 봉사활동으로 힘을 보탰다. 장위전통시장 일대는 전국 최초로 올해 서울시가 전통시장 주변 도로를 대상으로 지정한 노인보호구역이다. 시장 이용객과 차량, 불법 주정차로 매우 복잡해 2019년 한 해 이 지점에서만 4건의 노인 보행사고가 발생했다.

김윤경 관장은 “종암경찰서와 안전두레 도담도담까지 지역사회 많은 기관의 관심과 참여로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객과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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