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을 통해 문 앞 CCTV 화면을 보고 있다
핸드폰을 통해 문 앞 CCTV 화면을 보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 조성을 위해 ‘지켜줘 홈즈’ 방범도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켜줘 홈즈’ 방범도어서비스는 현관무선CCTV 등 보안기기를 제공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경찰과 보안업체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켜줘홈즈 방범기기는 현관무선CCTV, 침입감지센서, SOS비상벨, 모바일앱 등으로 구성됐으며 별도 타공 공사 없이 무료로 설치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현관 앞 영상 확인 △배회자 감지 및 알림 △양방향 대화 가능 △24시간 출동 서비스 등이며 도난 1천만 원, 파손 500만 원, 화재 1억 원, 택배 도난 50만 원 등 보상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구는 총 850가구를 대상으로 월 이용료 9,900원을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남녀 1인가구는 물론 법정 한부모 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자매, 모녀, 조손 등)까지 대상자 기준을 넓혀 타구와 차이를 뒀다. 이에 앞서 광진구는 광진경찰서, ㈜ADT캡스와 ‘지켜줘 홈즈’ 방범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광진경찰서는 침입경보 발생 시 ADT캡스와 협조해 긴급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ADT캡스는 방범서비스 설치, 서비스 민원처리, 기기 설치비 무상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대상자를 확대해나가겠다”며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 T/F팀을 구성‧운영해 증가하는 1인 가구 수요를 반영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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