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 생활․문화 공간
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 생활․문화 공간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사단법인 ‘청소년만세’가 위탁 운영하는 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이옥주)가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 기능보강 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2019년 3월부터 봉명동 다가구 주택 3층을 임대해 쉼터로 운영했으나, 공간 협소에 따른 이용불편으로 올해 3월 쌍용동 3층 건물을 매입해 이전했다. 이번 기능보강은 예산부족으로 리모델링하지 못한 1층 공간을 개선한 것으로, 쉼터가 아모레퍼시픽 복지재단의 공간문화개선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데코타일과 벽지 도배, 조명 교체, 책상․의자․냉난방기․빔프로젝터 등 교육환경 조성,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완료해 문화예술 및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2002년 개소한 천안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출, 가정폭력 피해, 학교 부적응 등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생활보호, 의료지원, 심리상담, 문화활동, 교육지원, 취업지원 등 통합복지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가정 복귀와 사회진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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