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부패 취약분야 고충 수렴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양천구가 부패 취약분야 고충 수렴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19일 인허가 업무 및 재세정 업무 분야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충 수렴 간담회와 맞춤형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전체 업무 중 인허가 및 재세정 분야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고충 수렴 간담회와 청렴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해당 분야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탁, 금품 및 향응 권유 등 부패행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하여 이번 간담회와 교육을 기획했다.

이 날 교육에는 인허가, 재세정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실무자간 밀도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가졌다. 이어 감사팀장이 실무자의 관점에서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청탁금지법’의 주요 사항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여러 사례 △법 적용 예외 사례 △신고방법 및 위반 시 징계 · 처벌 기준 등으로 구성됐다.

이 날 교육에 참석한 인허가 담당 공무원 A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패방지와 청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올해 4개의 중점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부패방지 시책을 적극 추진해 '부패제로! 청렴도시 양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천구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직원 청렴교육을 강화하여 부패발생 및 공직자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양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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