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청년 도봉하다’ 홍보 포스터
‘도봉청년 도봉하다’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3일 오후 4시 2021년 도봉청년축제 ‘도봉청년, 도봉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도봉청년축제’는 청년 스스로 축제 주인공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주도 축제로, 청년들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다양한 청년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도봉구 공식 유튜브 채널 “도봉봉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도봉청년, 도봉하다’는 청년축제 기획단에서 기획하고 ESG와 문화기획을 접목하는 전문기업 쏘셜공작소와 함께 준비한 축제로, 기획단 소속 청년들이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MC까지 맡아 청년주도 축제라는 취지에 충실했다. 이뿐만 아니라 도봉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하고 도봉청년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는 등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축제 무대는 △비트박스 세계챔피언 마이티 △SHOW ME THE MONEY 2 출연 래퍼 사포 △3인조 슈가팝밴드 마리슈 △희망을 디제잉하는 DJ TUMP △유재하가요제 장려상 수상 뮤지션 장유경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베스트셀러작가 김민섭 등이 출연해 공연을 이어간다. 

래퍼 사포와 아티스트 장유경은 이번 축제를 통해 미발표 신곡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선물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와 유튜브 댓글로 즉흥 랩 연주를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 축제 말미에는 도봉청년들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배경으로, 싱어송라이터인 장유경이 직접 작곡한 곡인 ‘도봉한 하루’를 불러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을 현장에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지 못해 참 아쉽지만, 축제를 통해 힘든 현실을 저마다 개척해나가고 있는 도봉구 청년 여러분들이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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