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르신이 ‘일대일 맞춤형 허약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상담을 받고 있다
한 어르신이 ‘일대일 맞춤형 허약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상담을 받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속적인 사회적인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인 고령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허약관리’ 프로그램을 내년 1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인기에 접어들면 체내지방은 증가되고 근력은 감소돼 외상으로 인한 낙상위험도가 높아져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회복과 낙상예방을 위한 중재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일대일 맞춤형 허약관리프로그램은 만성질환식 제공과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만성질환식 제공은 고혈압, 당뇨병 등 고령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도시락을 제공한다. 주 3회 가정으로 배송전문 인력을 통해 직접 배송하며 지난 7월부터 실시 중이다. 건강관리프로그램은 허약판정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25일부터 8주 동안 하루에 한번 △보충식제공 △영양상담 △스트레칭 밴드와 악력볼을 활용한 근력강화운동 등 허약 집중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근력강화운동과 영양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집중관리 허약관리프로그램을 통해 고령 어르신의 건강향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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