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필리핀 카피스주가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홍성군과 필리핀 카피스주가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22일 온라인을 통해 필리핀 카피스주와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석환 군수 및 에스테반 에반 콘트레라스 주지사를 비롯해 홍성군과 카피스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는 우호협력을 공고히 발전시키기 위해 호혜평등의 기초위에서 경제, 무역, 문화, 체육, 교육, 농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키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의 체결은 홍성군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현상 해소 방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추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으며 내년 계절근로자 시범 도입을 통해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필리핀 카피스주와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양 도시가 상호 이익이 되는 공통분모를 찾아 협력 속에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피스주는 보라카이 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필리핀 제1의 어획량과 해양스포츠, 자연폭포 등 특색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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