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와 드림학교 선생님 함께 마스크 전달 기념 촬영 모습
검찰 관계자와 드림학교 선생님 함께 마스크 전달 기념 촬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이주연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지청장 강형민)과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회장 전용갑)가 22일 오전 비수도권 최초의 북한이탈청소년 학력인정 대안학교인 드림학교(교장  이영주)를 찾아 마스크 2,000장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드림학교 방문에는 강형민 지청장을 비롯해 조홍용 형사1부장검사, 정다은 소년1담당 검사와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 전용갑 회장, 김지만 운영실장이 함께 북한이탈청소년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드림학교 교사 및 관계자와 북한이탈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천안지청 관계자들은 마스크와 금일봉을 전달하고 드림학교 교실과 컴퓨터실, 미술실, 실습실 등의 시설을 둘러보며 드림학교의 운영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동안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2003년 개교부터 드림학교의 북한이탈청소년을 위해 청소년들의 가장 큰 로망이었던 교복과 체육복을 지원했으며, 체육대회와 문화탐방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강형민 지청장의 드림학교 방문을 계기로 북한이탈청소년들의 대한민국에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정다은 소년1담당 검사의 ‘생활법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 방역수칙에 따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견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형민 지청장은 “북한이탈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지금까지 고생을 많이 했다”며 “북한이탈청소년들이 법을 지키며 배울 수 있는 곳이 꼭 필요한데 이러한 시설이 천안에 자리하고 있어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 전용갑 회장은 “그 동안 작은 힘이나마 보템이 되고자 노력해 왔는데 앞으로도 북한이탈청노년들이 행복한 배움터 드림학교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학교는 2003년 날로 증가하는 탈북 청소년들의 효과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대안학교로 한들반, 초등과정, 중등과정, 고등과정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46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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