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구청장이 이달 29일 운영 종료를 앞둔 북아현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이 이달 29일 운영 종료를 앞둔 북아현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거점이었던 관내 예방접종센터 2곳의 운영을 이달 29일로 종료하고 위탁의료기관 접종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다음 달부터는 질병관리청 방침에 의해 민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12~17세 소아청소년, 임산부, 추가 접종자 등 4분기 대상자들에 대한 접종을 이어 간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달 26일 ‘북아현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29일에는 ‘서대문구청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최일선에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애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한편 구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재택치료 전담팀’을 구성 운영한다. 이 팀은 무증상·경증 확진자들을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한다. 24시간 상황 대응을 위해 전담 인력이 주야간 교대 근무에 나선다.

문석진 구청장은 “접종 완료율 70% 달성은 구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접종센터 근무자 및 관계자가 모두 합심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의 단계적 일상 회복도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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