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에서 진행한 금연·절주 캠페인 현장 모습
동대문구에서 진행한 금연·절주 캠페인 현장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코로나19 예방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금연 및 절주 캠페인을 진행했다.

금연·절주 캠페인은 흡연이나 음주가 백신 항체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이상반응 관찰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및 전문가 의견에 따라 백신 접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행됐으며, 방역수칙에 맞춰 9월 9일, 10일, 10월 21일, 22일까지 총 4회 시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1:1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종 홍보물을 통해 음주와 흡연이 백신 예방효과를 낮출 수 있음을 알렸다.

또한 금연상담, 금연 보조제 제공 등과 더불어 보건소 내 금연클리닉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함으로써 금연 실천 유도 및 적정 음주 문화 형성과 코로나19 시대 구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높이고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금연·절주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다양한 구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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