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인근 안양천 입구에 설치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금천구청역 인근 안양천 입구에 설치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동 휠체어, 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충전 걱정 없이 편하게 지역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급속충전기 4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했다. 금천구는 장애인이 평소 자주 이용하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을 우선 고려해 금천구청, 안양천 입구, 금천어울림복지센터, 시흥4동주민센터에 설치했다.

새롭게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1시간 이용 시 배터리의 50% 이상 충전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도 함께 충전할 수 있다. 금천구에 설치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이번 추가 설치된 4대를 포함해 총 16대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설치장소는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급속충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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