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가운데)이 동대문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가운데)이 동대문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22일 동대문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대응 방역 조치를 점검하고 저소득층 자립지원 현장의 종사자를 격려했다. 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활 참여자가 청소, 소독방역,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등 업무를 수행하는 12개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 양곡 배송, 청소업무 등을 위탁받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기업 2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취약계층이 근무하는 지역자활센터의 방역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지역자활센터 내 소독 및 거리두기 실시, 자활근로 참여자 및 종사자의 일일 모니터링, 방역물품 확보 등 방역지침을 준수토록 했다. 코로나19 발생 상황 및 지자체별 확산 상황에 맞게 필요 시 교대근무·휴관 등을 실시하고 이로 인해 근무하지 않는 날은 유급휴일로 처리하는 등,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자활근로 참여자의 소득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함께 실시했다.

양성일 제1차관은 지역자활센터의 사무실과 자활 참여자가 근무하는 작업장 등을 돌아보며, 현행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봤다.

양 제1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자활 참여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자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지역자활센터 현장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코로나 이후 자립을 준비하는 자활 참여자에 대해서도 응원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또한 방역과 취약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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