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예술 특성화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드림온아트(대표 김서정)는 지난 20일 한국잡월드 나래올극장에서 ‘LET's Go DREAM TOGETHER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 기획총괄 김서정, 예술감독 박기자, 무용 안무기획 이경화의 주축으로 무용, 연주, 노래, 발레, 팝핀, 진도북춤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발달장애인의 예술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 받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오프닝으로 뮤젠앙상블 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친 바이얼린 이아현, 첼로 주민재, 피아노 강태현은 수준급 실력의 연주를 보여줘 장애를 극복하고 연주자로 활동할 수 있음을 알렸다. 솔로 무용의 이정민, 팝핀 강재경, 권병철, 권은정, 유정민, 이진선, 한도영, 현대무용 박선민의 솔로 공연은 포기하지 않고 진행한 교육의 힘을 느껴볼 수 있었다. 드림온아트는 미술, 음악, 무용 등 전문예능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장애 정도에 따라 즐길 수 있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자립형 교육하고 있다.
‘LET's Go DREAM TOGETHER 드림온아트 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 없이 모두가 함께 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나아가 사회적 화합을 위해 열리는 콘서트로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어 건강한 사회인으로 발돋움 하는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 힘이 발달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주어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모두의 희망을 실현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김서정 드림온아트 대표는 "교육자와 발달장애인 간의 의사소통 한계를 이겨내고 공연을 펼치는 참여자들은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되어 예술의 긍정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즐기는 예술에서 전문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 진로를 함께 고민해 예술로 감동을 전하는 삶이 되는데 후원자 역할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드림온아트’는 2016년 12월에 설립되어 장애인의 치료 과정을 통해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매년 전시회나 드림온콘서트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