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전경
서초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와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장학금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호반장학재단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서초구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서초 지역사회 일원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서초구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 ‘서리풀 샘’ 참여 학생 중 성실하고 학업에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에게 전달된다. 서초장학재단이 추천하고 호반장학재단이 심사해 최종 57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지난 23일 별도의 전달식 없이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한편, 구에서 운영하는 ‘서리풀 샘’사업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여성, 퇴직교사 등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부족한 학습, 상담, 문화체험 등을 책임지고 가르치는 맞춤형 교육복지사업이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 한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이보민 교육체육과장은 “3년 연속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해 준 호반장학재단의 나눔에 서초구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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