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환경공무관의 권익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2일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위원장 안재홍)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정부에서 일괄 지정해 30년 넘게 사용 중인 ‘환경미화원’이란 명칭을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관련 자치법규를 개정하여 ‘환경공무관’으로 변경했다. 양천구의 선도적인 명칭 변경은 환경공무관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자부심과 사명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전례 없는 감염병 상황속에서도 묵묵히 최일선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필수노동자(환경공무관 등)의 안전과 사회적 보호를 위한 ‘필수노동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코로나19 백신도 우선적으로 접종하는 등 필수노동자의 권익과 복리 증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특별시청노동자조합 양천지부가 이웃돕기 위한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청노동자조합 양천지부가 이웃돕기 위한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감사패 전달과 함께 서울특별시청노동자조합 양천지부(지부장 문재춘)에서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달라며 약 3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늘 현장 최일선에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힘써주시는 양천구 환경공무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환경공무관을 비롯한 필수노동자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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