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인권문화행사 포스터
서대문구 인권문화행사 포스터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포럼, 특강, 전시, 릴레이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인권 포럼은 다음 달 9일 오후 3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혼자가 특별하지 않은 시대, 1인 가구에 필요한 것은’ 주제로 열리며 서대문구청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인권 특강은 10일 오후 2시 ‘영화와 책으로 알아보는 기술 발달과 인권’이란 제목으로 열린다. 청소년 지원 단체인 ‘소리질러’의 공현주 대표가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강의한다. 구는 ‘2021 서대문구 인권 콘텐츠 공모’ 수상작들로 다음 달 1∼10일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구 홈페이지(구민참여→인권동행→인권작품공모 수상작)에서 일상생활 속 인권침해 근절, 인권 친화 사회 조성, 차별 없는 서대문구 등을 주제로 한 4컷만화, 카드뉴스, 슬로건 등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다음 달 1∼12일 ‘세계인권선언문 릴레이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계인권선언문 30개 조항을 1인당 1개씩 순서에 맞게 댓글로 다는 방식이며, 카카오톡에서 ‘서대문구 인권센터’로 검색해 채널 추가한 뒤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교환권을 증정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세계인권선언의 내용과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들이 인권 존중 문화와 인권 감수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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