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에서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22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인원은 총 65명으로 일반 50명, 특별 15명이 선발된다. 특별선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북한이탈주민 본인과 자녀, 한부모 가족, 등록 장애인 등이다. 모집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자료정리, 사무보조, 현장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내년 1월 5일에서 28일까지 근무한다. 하루 5시간 주5일 일하면서 하루 5만3830원을 보수로 받는다. 내년도 강북구 생활 임금액이 적용됐다. 18일간 빠짐없이 출근하면 112만1390원이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모집 시작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이 된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다. 단 대학원생·제적생, 사이버대학교 학생과 최근 2년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는 제외된다.

최종 선정자는 다음달 14일 전산 추첨으로 뽑힌다. 등록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보내야한다. 구는 학생 전공, 희망지역, 부서 특성 등을 참고해 자리 배치하기로 했다. 업무 시작 전에는 예비교육을 하고 종료 후 청년 생활경제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에 궁금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 있는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학생들이 방학기간 공공 업무를 체험하고 학비도 벌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관공서에서 일한 경험이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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