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는 박삼례 의장
제248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는 박삼례 의장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는 11월 25일 제24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20일까지 26일간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는 2021년 마지막 회의 일정으로 의원발의 및 구청제출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를 비롯해 구정질문 및 답변이 계획돼 있다. 특히 내년도 살림 규모를 결정할 202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사가 계획돼 있어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장경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경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 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예산안 심사를 실시하고, 12월 3일부터 15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서별 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진행한다. 12월 16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를 대상으로 업무 전반에 대해 구정질문을 펼칠 예정이며, 3일간 안건 자료 정비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 답변을 청취하고 회부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삼례 의장은 개회사에서 “다사다난한 2021년 한 해도 가고 있다며,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정적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열세 분 의원 여러분과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248회 정례회에는 예산안과 조례안, 구정질문 등 주요 일정이 계획돼 있다"며 "의원 여러분은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사업 전반을 면밀히 살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집행부는 세심하고 철저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심사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제1차 본회의 끝에는 김미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친환경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 움직임과 대한민국 정부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따라 지자체 차원에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 도입을 촉구했다.

제248회 정례회에 회부된 안건은 총 36건이며, 그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11건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광진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영의원 외 5인), △광진구 장애인체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박순복의원), △광진구 지식정보 취약계층 지원 조례안 (장경희의원 외 3인), △광진구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경호의원 외 6인), △광진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명옥의원 외 4인), △광진구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고양석 의원), △광진구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박순복의원 외 5인), △광진구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박순복의원), △광진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성연의원), △광진구 공공 야간약국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문경숙의원), △광진구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박순복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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