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특별한 초등학교 졸업선물을 준비했다. 201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발달 영역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맞춤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113세대 140명의 아동이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린이날·가정의 달 프로그램, 여름캠프, 마음챙김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 간 친밀감을 조성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자 애쓰고 있다. 지난 8월 에버랜드에서 진행했던 여름캠프에 이어, 이번에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드림스타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졸업을 축하하며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스카이 전망대 관람을 기획했다.

지난 1일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서울스카이 관람을 통해 코로나 상황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기회가 부족한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 아이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내년도 중학교 진학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에게는 서울하늘 가장 높은 곳에서의 잊지 못할 즐거운 경험이 가득한 △한국의 탄생을 연출한 미디어 작품 관람 △서울의 낮과 밤 전망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정훈 구청장은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곳에서 자신의 미래와 꿈을 한껏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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