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메타버스 취업특강 화면 예시
용산구 메타버스 취업특강 화면 예시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3일 2회에 걸쳐 구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연다. 청년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해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취업특강을 마련했다. 비대면 전자결재 전문기업,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 글로벌 컨설팅 회사 재직자가 멘토로 나선다.

멘토들은 현직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소개, 직무분석, 필요역량, 취업정보 등을 전한다. 강의 분야는 △서비스·기획 △마케팅·영업 △컨설팅이다. 분야 별로 직무특강과 멘토링을 이어간다. 특강은 12월 3일 금요일 1회 오후 1시∼3시, 2회 오후 4시∼6시다.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 버베나에 접속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취업특강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참가인원을 50% 늘리고 직무특강 영상 시청과 현장감 있는 질의응답에 용이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했다. 구는 지난달 23일부터 취업특강 전용 사이트와 네이버폼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취업준비생, 대학생 등 청년 120명 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취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현직에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취업특강에서 많은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했다.

구는 온라인 취업특강 외 △일자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 일자리창출 보조금 사업 △전문가양성 교육연계 취업지원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는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