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서초S방역’의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
1위 ‘서초S방역’의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서초구는 올 한해 다양한 사업들 중 주민에게 가장 사랑 받은 ‘서초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 10개 사업을 발표했다. 이 중 1위는 ‘K방역을 선도하다, 서초S방역’이 뽑혔다. 최첨단 언택트 선별진료소 설치,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소 등 서울시 최다 선별검사소 운영, 전국 최초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실시, 무증상 감염 확산 방지 전 구민 무료 전수검사 등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한발 앞선 코로나 대응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어 2위는 ‘대한민국과 세계가 인정한 양재천, 주민의 문화·힐링스팟’이 차지했다. 서초구의 대표하천 양재천은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을 위로하고 감성을 치유하는 힐링공간으로 재단장했다. 특히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로, 양재천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 체험 등 하천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 ‘양재천 천천투어’로 지난달에 유럽 최고 환경상인 ‘그린애플 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 하천 최대 규모의 사계절 정원을 조성하고, 영동2교 하부 문화·힐링공간 탈바꿈해 주민의 휴식공간을 증대시켰으며, 양재천 사진 공모전 <감성백신> 추진을 통해 큰 호응을 받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을 위로했다.

3위는 ‘혁신의 아이콘 서초 전국표준을 만들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117건, 압도적 격차 금메달’이다. 서초구는 코로나19의 위기속에서도 지속적인 혁신행정을 추진해 온 결과,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혁신 1번가’ 의 243개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 총 670건 중 전국 최다 건수인 117건의 ‘우수 혁신 사례’가 선정되었다.

이어 △4위 전국 최초의 ‘아동보호대응센터’ 는 민관경 아동보호 협업플랫폼으로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학대 예방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5위 ‘『서리풀 샘』 AI 스마트스쿨링’은 코로나19 시대에 온라인 학습 및 부분등교로 인한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6위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7위 교통단절 지역 대중교통 편의성 제고 △8위 전국 최초 ‘서초아이발달센터’ △9위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10위 문화공연 선물 및 서초형 교육드림 솔루션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올 한해 서초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45만 구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에 반영해 서초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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