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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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번 달 중 자녀 양육에 부담을 느끼는 드림스타트 가정 15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모들이 자녀 양육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 능력을 키우고, 가정 내 올바른 부모 역할을 인식하게 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여 대상자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으로, 초등학교 자녀를 둔 양육자 중 양육 코칭이 필요한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금천구는 먼저 부모에게는 △다면적 인성검사(MMPI-2) △기질 및 성격검사(TCI) △문장완성검사(SCT) △부모양육특성검사(PAT) 총 4가지 검사를 실시하고, 자녀에게는 아동용 성격기질 검사(JTCI)를 실시해 각 가정의 특성을 파악했다. 상담은 2회차로 진행되며, 부모의 선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차로 검사 결과에 따른 해석 상담이 개별적으로 이루어진다. 양육자 양육 유형 및 태도, 자녀의 기질에 대한 해석 상담과 그에 따른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2차 상담에서는 부모들이 평소에 느낀 양육의 어려움, 대화법 등에 대해 양육 코칭을 받는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가정 내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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