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에 참여한 (사)시온성복지회의 이홍림 이사장 (오른쪽 첫번째) 와 염경순 목사(가운데) 하인철 남가좌1동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위해 손가락 하트모양을 하며 촬영하는 모습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에 참여한 (사)시온성복지회의 이홍림 이사장 (오른쪽 첫번째) 와 염경순 목사(가운데) 하인철 남가좌1동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위해 손가락 하트모양을 하며 촬영하는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서대문구 남가좌1동(동장 하인철)은 사단법인 시온성복지회(이사장 이홍림)가 최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김장김치 5kg 100박스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대신 미리 준비한 김치를 상자에 포장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사)시온성복지회는 고교 동창생인 이홍림 이사장과 염경순 목사가 각자의 삶을 살다 은퇴한 후 '이웃을 도우며 남은 인생을 보내고 싶다'는 뜻으로 2006년 설립했다. 

그동안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과 식자재를 지원하고 장애인들을 돌보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시온성복지회 이홍림 이사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 분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전했다. 

지난달 25일 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릴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에서 하인철 남가좌1동장은 "복지회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주민들에게 잘 전해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