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전시(A ray of Sunshine)
빛 전시(A ray of Sunshine)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의 대표 축제인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지난달 26일 경남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매년 세계의 우수 축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는 13개 분야 40여개 축제가 경쟁했다.

경쟁에 참가한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금상, ‘온라인 체험상품’ 부문 은상, ‘홍보 디자인물’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제15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시 축제 중 유일하게 신석기 문화를 주제로 뚜렷한 역사성과 정체성을 자랑한다.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지역 최대 축제이지만, 최근 2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프로그램과 빛 전시 중심으로 축제를 꾸몄다.

특히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빛 전시(A ray of Sunshine)’에 친환경 LED 태양광을 설치하고 구조물이 자연 경관과 어울리도록 조성하여 최근 축제의 경향인 친환경 축제에 한발 짝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강동구민들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신석기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위상을 보다 확고히 하고, 암사동 유적이 지닌 세계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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