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면로에 새롭게 조성된 '청년다락(多樂)공방' 개소식 진행 모습 
구천면로에 새롭게 조성된 '청년다락(多樂)공방' 개소식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6일 구천면로 거리 활력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새롭게 조성한 ‘청년다락(多樂)공방’ 5개소를 동시 개소했다.

‘청년다락(多樂공)공방’은 기존 성안로 일대 조성된 엔젤공방거리의 성공적인 사례를 구천면로에 적용한 것으로, 구천면로 일대에 운영 중인 ‘구천면로 공방’, ‘공유주방373’ 등 6개의 거점공간과 함께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개소한 5개소의 공방에는 희귀식물, 섬유, 패션, 메이크업, 캔들, 베이킹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열정을 지닌 청년들이 입점하였으며, 입점한 청년들에게는 보증금, 임차료, 인테리어 공사비 등의 초기 창업비용이 지원되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년다락 공방은 구천면로 일대를 꿈과 희망의 거리로 이끌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개소한 5개소를 시작으로 구천면로 일대에 공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구천면로 일대는 강동형 마을재생 프로젝트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거리에 점차 활기가 돌고 있다. 최근 어린이면 누구나 2,500원에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는 강동어린이식당과 1인가구‧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보건‧복지‧문화 복합시설 ‘천호 아우름 센터’가 개소하여 운영 중이며, 전선 지중화와 함께 다양한 경관 개선 사업이 한창 추진되고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마무리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새롭게 바뀐 꿈과 희망이 넘치는 문화의 거리 구천면로를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