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오징어게임 체험관 입구 전경
도봉구 오징어게임 체험관 입구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점임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7일 넷플릭스 기반 흥행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촬영지이자 배경지로 급부상한 쌍문동 ‘백운시장’ 내에 오징어게임을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징어게임 체험관’ 을 마련했다.

17일 개관식을 진행한 이번 ‘오징어게임 체험관’은 실제 드라마 속 ‘상우네 생선가게’ 바로 맞은 편에 위치했다. 개관식에서는 도봉구청장, 백운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직접 프로그램을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체험관에서는 드라마 속 트레이닝복, 관리자복 등 영화 속 소품들을 비치하고, 화제의 장면이었던 달고나, 구슬치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체험관 내외부 또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시각적으로 디자인하여 포토존의 기능을 겸했다.구 는 이번 체험관을 통해 ‘오징어 게임’의 배경이 된 쌍문동 내 ‘오징어게임’의 촬영지, ‘응답하라1988’ 및 ‘도깨비’의 촬영장소 등을 소개하고 도봉구 지역 문화시설도 함께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오징어게임 체험관은 내년 1월까지 평일‧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금·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임시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자세한 운영시간은 도봉구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우리 도봉구는 응답하라1988부터 도깨비, 오징어게임을 비롯한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가 많다. 이번 체험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백운시장과 지역상권이 보다 활발해질 수 있길 바라며, 체험관 이용과 관광 시에는 꼭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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