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진 구청장(왼쪽 4번째)이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 지자체상’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왼쪽 4번째)이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 지자체상’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2021년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노인일자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와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전국노인일자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행사 대신 지역별 협회의 표창 전달식으로 대체했다. 2021년 ‘우수 지자체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서울에서는 유일한 서대문구를 포함해 모두 6곳이 수상했다.

구는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실제 구는 △학교 방역 △아이스팩 수거 △안산 지킴이 등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2016년 2,896명에서 올해 5,048명으로 노인일자리를 74.3% 확대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전문 수행 기관인 ‘서대문시니어클럽’을 통해 야미야미(밑반찬 제조 판매), 취익취익(방문 세차), 뽀송뽀송(세탁물 수거 배송) 등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해 온 것도 호평을 받았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사회 안전망 강화, 보충적인 소득 지원 등을 위해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를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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