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사 전경
은평구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올해 외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와 함께 외부공모사업에서는 129억원의 재정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각종 외부기관 평가와 공모사업이 축소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특별하다는 것이 구의 입장이다.

구는 올해 행정·복지·교육·안전·환경 등 분야별 외부기관 평가에서 37개 사업이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수상 내역은 △서울시 정부합동평가 최우수상 △국가안전대진단 평가 서울시 자치구 우수구 △참여예산제 종합평가 최고등급 등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는 2년 연속 대통령상과 장관상을 받으며 공공도서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연맹 우수 학습도시로 선정돼 평생학습도시 은평의 위상을 높였다.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4년 연속 수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분야 서울시 자치구 최초 우수상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 4년 연속 수상 등 성과를 내며 은평형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밖에 분야에서도 우수사례와 우수구로 선정됐다. 주요 사례는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최우수구 △통합플랫폼 우수 도시서비스 발굴 경진대회 대상 △정부혁신 우수사례 △지방계약 우수사례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 우수구 등이 있다.

구는 외부공모에서도 103개 사업이 선정돼 129억원을 확보했다. 분야별로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대림골목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16억 △그린뉴딜(지구도 지키고 돈도 모으는 재활용 AI 분리수거) 5.9억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 6.9억 △청년 신규일자리 창출사업 5.8억 △케어비앤비사업 4.4억 △어린이집 안전 및 감염병 예방 환경구축 3.9억 △공공미술 프로젝트 3억 등에서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한 예산은 은평구민의 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꾸준히 도전한 끝에 외부 평가와 공모에서 좋은 결실을 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주민 생활 편익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