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사 전경
은평구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주관 ‘2021년 취약노인 보호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취약노인 보호사업 홍보와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공모전에는 지난 9월 6일부터 취약노인 보호와 관련한 프로그램, 영상, 수기, 사진 분야에 걸쳐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108곳이 참여했다.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센터장 마정욱)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비대면 사회참여 프로그램 ‘도전! 찬찬보’로 이번 공모전 독거노인 보호프로그램 부문에서 장려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도전! 찬찬보’란 ‘찬찬히’(꼼꼼하고 차분하게)와 ‘보행’을 합친 뜻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 스스로 목표 걸음 수를 설정하고 매주 목표를 달성한 어르신께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4회에 걸쳐 총 12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집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자연스레 걷기운동을 하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운동량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 독거어르신 보호에 늘 힘써 주시는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은평구도 독거어르신 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향후 기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전! 찬찬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어르신 개개인의 복지욕구를 반영해 IOT안전관리, 병원동행 외출지원, 복약관리 건강지원 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기초수급, 차상위,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이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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